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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작전명 ‘코끼리 걷기’ 훈련…북·중 향해 경고장

2020-05-07 17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미 공군이 알래스카에서 스텔스 전투기를 26대나 출격시키는 대규모 훈련을 전개했습니다. <br> <br>북한과 중국을 향해 강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현존하는 최강 전투기 F-22 랩터 26대가 활주로를 3줄로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알래스카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일명 '코끼리 걷기' 훈련입니다. <br> <br>꼬리에 꼬리를 물고 코끼리가 걷듯이 최단 시간 내 F-22를 비롯해 E-3 조기경보기, C-17 수송기 등 모두 35대의 항공기를 출격시키는 겁니다. <br> <br>웬만한 나라 공군력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 있는 전력입니다. <br> <br>미군은 "코로나 상황에서도 미군의 건재함을 보여줬다"며 "지역 안정 보장을 위한 공중 전투력이 돋보였다"고 자평했습니다.<br> <br>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핵 추진 항공모함 루즈벨트호가 괌에 묶여 있고, 핵 탑재가 가능한 B-52 폭격기는 괌에서 철수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미국의 전력 공백을 틈타 북한과 중국이 도발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실제 중국은 남중국해에서 해상 훈련을 늘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새로운 ICBM 시설이 평양 인근에서 포착된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병기 /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] <br>"(국정원은) 신포 조선소에서는 고래급 잠수함과 수중 사출 장비가 지속적으로 식별되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이 공개한 신형잠수함의 진수 관련 준비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." <br> <br>미국은 "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해야 미국의 핵 공격 명단에서 제외될 수 있을 것"이라며 비핵화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grac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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