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래통합당은 내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. <br> <br>대구 지역구인 주호영 후보와 서울 지역구인 권영세 후보가 맞붙는데요. <br> <br>부산 지역 초선들의 선택이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영남 출신의 주호영 의원과 수도권의 권영세 당선자가 내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맞붙습니다. <br> <br>주호영 의원은 17대부터 대구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지낸 뒤, 대구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5선이 됐습니다.<br> <br>권영세 당선자는 서울 영등포을에서 3선을 지냈으며, 이번에 서울 용산으로 지역구를 옮겨 4선에 성공했습니다.<br> <br>통합당 의원 84명 중 초선이 40명에 달하다보니, 각 후보들은 초선들에게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주호영 /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을 의원] <br>"이번 선거는 초선들에게 누가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가고, 믿음을 주느냐, 그것으로써 당락이 결정된다고 봅니다." <br> <br>[권영세 / 미래통합당 서울 용산 당선자] <br>"이번에 초선 의원들이 40명이나 계시기 때문에… 개혁성에서 우위를 보이는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." <br> <br>특히 초선의 4분의 1이 몰려있는 부산이 캐스팅보트가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[박수영 / 미래통합당 부산 남갑 당선자 ] <br>"부산 초선 의원들이 9명이라 숫자가 제일 많습니다. 부산은 상대적으로 좁은 지역이라 금방 잘 만나고, 뭉치고…" <br> <br>주호영 의원은 총선 직후 부산을 다녀왔고, 권영세 당선자는 어제 부산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