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대면·디지털 뉴딜로 일자리 창출…취약층엔 최대 150만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로 급감한 일자리를 만들어낼 '한국판 뉴딜'이 다음 달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토건 중심이었던 1930년대 미국의 뉴딜과 달리, 정보기술 기반 비대면, 디지털 산업에 초점이 맞춰집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고용보험 혜택을 못 받는 취약계층에게 긴급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됩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방역체제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한 지금, 최우선 목표는 경제활동의 정상화입니다.<br /><br />급격한 소비 위축과 글로벌 금융위기 뒤 최대폭으로 줄어든 수출로, 생산까지 위축되면서 일자리까지 사라질 위기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이를 막기 위해 대규모 재정을 들여 '한국판 뉴딜'을 추진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5월을 경제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,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, 3차 추경안 편성, 한국판 뉴딜추진 방안 마련, 포스트 코로나 대응방안 강구 등 모든 정책 역량을 쏟아붓고…"<br /><br />'한국판 뉴딜'의 핵심은 비대면과 디지털입니다.<br /><br />이들 차세대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만들면서 경제 회복도 노리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와 인프라 확충은 물론, 5G 통신 고도화와 디지털 융복합 사업도 추진됩니다.<br /><br />처방과 시술까지 이어지는 원격의료는 아니지만, 모바일이나 화상을 통한 건강관리 같은 비대면 의료서비스도 항목에 들어있습니다.<br /><br />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세 자영업자, 프리랜서, 특수고용직 93만명에게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3개월간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데, 이를 위해 9,400억원의 예비비가 투입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음 달 지원금 접수를 시작하는 한편, 한국판 뉴딜의 세부 계획도 발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