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요계 '뭉치면 뜬다?'…역대급 콜라보레이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동안 위축됐던 가요계에선 스타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한 곡을 잇따라 내놓으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성 강한 뮤지션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수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 작업한 곡 '에잇'입니다.<br /><br />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음악적 공감대를 이루며 만든 결과물로, 아이유가 작사 작곡을, 슈가는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스타 뮤지션의 만남으로 발매전부터 주목받았으며, 공개 직후에는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가 잦아든 가요계에 스타급 뮤지션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자이언티와 촉망받는 솔로 가수 청하는 이달 중순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하고,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는 새 미니 앨범에서 엑소 백현과 함께 작업한 곡을 공개합니다.<br /><br />뚜렷한 색깔을 지닌 뮤지션들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가요계 콜라보레이션은 매력적인 작업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대형 뮤지션의 만남으로 이미 화제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마케팅 중 하나.<br /><br />최근엔 싱어송라이터로 출발하는 뮤지션과 아이돌 그룹 중에서 직접 곡을 쓰는 멤버들이 늘어난 것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해진 배경입니다.<br /><br /> "음악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냥 음악만 내놔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고 좀 더 다른 재미, 다른 캐릭터를 같이 만들어내야 주목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…"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새 앨범 발매가 미뤄지는 등 멈춰서다시피 했던 가요계에 스타 뮤지션들의 만남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