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7년 전에 조 바이든 당시 상원의원에게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이 바이든 전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타라 리드는 현지 시각 7일 트위터에 올려진 메긴 켈리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"당신 같은 인물이 대통령으로 출마해서는 안 된다"며 "바이든 후보가 물러나길 원한다"고 밝혔다고 미 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드는 자신이 과거 바이든 의원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선서 후 반대 심문을 받을 용의는 있지만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므로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는 데는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녀는 "거짓말 탐지기는 바이든에게 사용해야 한다"며 "바이든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를 사용하면 자신도 이를 받아들이겠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리드는 지난 3월 말 자신이 상원의원실에서 보좌진으로 일했던 1993년에 바이든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확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일 MSNBC에 출연해 "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다"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전 부통령은 "그녀가 왜 27년 만에 갑자기 이런 얘기를 꺼내는지 이해가 안 된다"며 "사실을 확인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0815134553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