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'검·언 유착'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를 보도한 MBC 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 사실상 거부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MBC는 오늘(8일) 검찰이 지난 4일 다섯 번째 공문을 보내와 회신공문을 보냈다며 주고받은 공문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MBC에 발송한 공문엔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신라젠 대주주에게 보낸 편지와 채널A 기자들과 검찰 고위 간부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·녹취록 등의 자료를 보내달라고 적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MBC는 취재자료 일부는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했고 검·언 유착 정황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일부 검찰에 제출했다며 추가 제출 요구를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채널A 기자와 검찰 간부의 통화 녹음파일은 당사자에게 제출을 요구해야 할 상황이라며 해당 자료는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MBC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채널A에 대한 압수수색에선 2박 3일 대치 끝에 일부 자료만을 제출받아 철수한 상태로, 핵심 자료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816524858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