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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곳곳 마트 털어 온 절도범…지명수배 2년 만에 검거

2020-05-08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7번 지명수배를 받았지만 2년이나 경찰 눈을 피한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마트 한 곳을 터는데, 30초 밖에 안걸렸다는데 영상으로 보시죠. <br>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캄캄한 새벽, 마스크를 쓴 남성이 마트 주변을 서성입니다. <br> <br>출입문을 부수고 마트 안으로 들어가더니 쇠막대로 금고를 뜯어냅니다. <br> <br>안에 있는 현금을 주머니에 구겨 넣고는 유유히 사라집니다. <br> <br>53살 김모 씨는 최근 2주간 광주지역 마트 14곳을 돌며 금품을 훔쳤습니다. <br> <br>[공국진 기자] <br>"김씨가 마트에 침입해 금고를 털기까지는 불과 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." <br> <br>[피해 업주] <br>"와서 보니까 현금 금고 이거 뜯어져 가지고 여기 있고, 이것도 마찬가지고. 많이 놀랐습니다. 많이 놀랐고." <br> <br>김 씨는 야간시간 영업이 끝난 마트를 노렸습니다. <br> <br>광주 외에도 부산과 대구, 군산 등 전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. <br> <br>2018년부터 최근까지 7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지만, 이를 비웃듯 2년 가까이 경찰 눈을 피해 범행을 계속했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경찰 따돌리려고 장시간 도보로 이동한다든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든지 병행해서 왔다 갔다 해서 따돌려요." <br> <br>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택시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달아나려던 김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><br>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마흔 건이 넘는 범행을 자백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kh247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기현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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