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방위비 협상 새 국면...새로운 전략 필요 / YTN

2020-05-08 5 Dailymotion

美 정부 당국자, 방위비 요구액 13억 달러 확인 <br />우리 정부는 13억 달러도 ’황당한 금액’…난색 <br />’트럼프 대통령, 2018년 말에 13억 달러 요구’ <br />당시 분담금 8억7천만 달러 기준 50% 인상한 금액<br /><br /> <br />미국이 새로운 방위비 분담금 요구 액수로 13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6천억 원을 제시하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국면의 핵심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대감이 변수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한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미국 정부 요구 금액이 13억 달러, 우리 돈으로 약 1조6천억 원이라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이후 알려졌던 금액 50억 달러 우리 돈 약 6조 원과 비교하면 크게 내려갔지만 1조 천억 원 전후를 고려 중인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여전히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인철 / 외교부 대변인 : 협상 결과는 양쪽이 다 수용 가능해야 할 것이고요. 저희가 항상 강조해 왔습니다. 수용 가능하려면, 그 협상 결과는 어느 쪽이 보기에도 합리적이고 공평해야 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13억 달러는 지난 2018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금액이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분담금인 9,602억 원을 당시 달러화로 계산한 8억7천만 달러를 기준으로 50%를 인상한 금액입니다. <br /> <br />2019년 분담금은 결국 1조389억 원으로 정리됐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외교 업적으로 13억 달러를 받아내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13억 달러라는 액수가 노출되면서 한미 방위비 협상의 실질 변수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선호라는 점이 명확하게 확인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4월 20일 기자회견) : 우리는 한국에 더 많은 분담금 증액을 요구했습니다. 지금은 공정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미 협상 대표들은 협상장에서는 대립 관계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는 협력 관계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 방위비 분담금 계산법을 전면적으로 바꿔서 실제 액수는 우리 정부 입장에 충실하고 표면적 액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만족시키는 절충안을 마련하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090031298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