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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확진...직원 실수로 늑장 조치 / YTN

2020-05-08 14 Dailymotion

성남시의료원 소속 간호사가 용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에 들른 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, 병원 측이 뒤늦게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직원의 실수로 인해 조치가 늦어졌는데 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이란 명칭이 무색하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 소속 20대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7일. <br /> <br />이 간호사는 5일 밤 서울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온 뒤 6일 목에 이상이 생기자 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다음날인 7일 오후 6시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최종 양성 판정 결과를 의료원에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료원 측이 이 간호사의 확진 판정을 알게 된 건 다음 날인 8일 오전 7시쯤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통보한 지 13시간이나 지나서입니다. <br /> <br />의료원 측은 뒤늦게 간호사가 근무하던 수술실을 폐쇄하고 수술실에서 근무한 마취과 의사 5명 등 의료진을 격리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역학조사관도 간호사의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가 뒤늦게 이어지며 의료원 수술실 외에 다른 시설의 폐쇄 여부에 대한 결정도 늦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원 측은 보건소로부터 간호사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진단의학검사실 직원이,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판정으로 착각하는 바람에 확진자가 간호사인 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간호사는 모텔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, 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인 의료원 행정에 허점을 드러내며 시민 불안을 키웠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090152024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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