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40명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 방역당국은 최초 전파자로 알려진 용인 66번 확진자 말고도 다른 연결고리, 그러니까 이태원 클럽 일대에 이미 조용한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을 지목했습니다.<br /> 이기종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시가 집계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40명입니다.<br /><br /> 지자체의 집계까지 포함하면 사흘 동안만 4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첫 확진자로 알려진 용인 66번 확진자 외에 감염원이 여럿일 수 있다는 방역당국의 분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해당 남성이 클럽을 찾은 지난 2일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 확진자들이 있고, 해당 남성이 클럽을 찾지 않은 날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권준욱 / 국립보건연구원장<br />- "초발환자 1명에 의한 전파라기보다는, 이미 어느 정도 산발적인 또는 별도의 연결고리들이 있는 상황일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고…."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