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태원 클럽발 군 감염자는 총 3명입니다.<br /> 이 가운데 1명은 일과 후 이동통제 명령을 어기고 클럽을 갔다온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한테 옮은 애꿎은 병사입니다.<br />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군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 클럽에 갔던 사이버사령부 소속 하사와 육군중앙보충대대 소속 대위에 이어, 해당 하사가 감염시킨 같은 부대 병사 등입니다.<br /><br /> 해당 하사는 일과 후 이동을 통제하는 국방부 지침을 어기고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확진자와 같은 클럽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 2차 감염자까지 나오면서 군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하사와 동선이 겹치는 장병 102명은 일단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, 추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 하사의 숙소와 방문 장소 등을 잠정 폐쇄하고 긴급 소독작업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용인 소재 육군 중앙보충대대는 접촉자 20여 명을 즉시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