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 66번 환자가 확진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, 이태원 클럽 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거주하던 가족 구성원부터, 학원에서 만난 지인까지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인천, 경기, 청주 등에서도 클럽 관련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2천 명 가까이 잠정 집계되는 클럽 방문자에 대한 접촉자 분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 집단감염이 시작하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(클럽 관련 확진자는) 지역별로 보게 되면 9시 현재 27명의 지역별 분포는 서울이 13명, 경기가 7명, 인천이 5명, 충북이 1명, 부산이 1명입니다.] <br /> <br />가족에서 지인까지 2차 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징검다리 연휴 직후에 확진된 성남시의료원 간호사가 격리된 이후, 함께 지내던 형과 50대 어머니도 이어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던 20대는 누나에 이어 댄스연습장 등에서 만난 지인도 잇따라 감염돼 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의 동선도 공개되면서 방역 대상 범위도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기간 킹클럽을 방문한 뒤 확진된 외국인 3명은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감성주점 '다모토리5'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할 구청은 당시 명부에 기록된 방문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칙 등을 통보하고, 추가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입원한 인천의 한 병원은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동일집단 격리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091954353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