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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고가에서 백만 원 이하로…스마트폰 ‘가성비 경쟁’

2020-05-09 3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LG, 삼성 같은 스마트폰 제조사들, 요즘 웬일일까요? <br><br>백만 원 밑으로 가격을 확 내려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비싸도 좋다 해서 장만한 지 얼마 안 된 분들은 살짝,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을 텐데 이유를 들어보면 그럴 법도 합니다. <br><br>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코로나 때문에 관객 없이 모델이 LG전자의 새 스마트폰을 선보입니다. <br> <br>[한혜연 / 스타일리스트] <br>"다른 말로 표현하자면, 스마트폰은 일종의 패션 아이템인 거죠" <br><br>물방울 모양의 후면 카메라 3개와 오디오 기능에 초점을 맞춘 고사양 스마트폰이면서도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반값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폰도 백만원 대 프리미엄 모델의 절반 가격이면서도 똑같이 카메라 5개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고,<br><br>초고가 모델을 고집하던 애플이 이례적으로 출시한 보급형 모델도 프리미엄급의 최신형 기능을 갖췄지만 50만원 대로 모두 가성비를 겨냥했습니다. <br><br>코로나19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고 주요국의 5G 상용화가 지연되면서 제조사들이 고사양의 중저가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황규락 기자] <br>"실제로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% 가량 하락했는데요. <br> <br>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겁니다." <br><br>[김종기 / 산업연구원 신산업실장] <br>"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5G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,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신흥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…" <br><br>2분기에도 스마트폰 판매량이 쉽게 회복되지 않을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업체의 치열한 가성비 경쟁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rocku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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