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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실공방 된 '수요집회'...정의연, 내일 기자회견 연다 / YTN

2020-05-09 4 Dailymotion

이용수 할머니 "후원금 할머니들 위해 안 쓰여" <br />정의기억연대 "회계 철저"…후원금 영수증 공개 <br />이용수 할머니 "한일합의 당시 10억 엔 몰랐다" <br />정의연, 내일 기자회견…수요집회 예정대로 개최<br />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, 정의기억연대, 그리고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 사이 불편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기억연대는 예정대로 수요집회 개최를, 이용수 할머니는 불참을 선언하며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갈등의 원인은 무엇인지, 최아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8년 동안 한결같이 '수요집회'에 앞장섰던 이용수 할머니가 먼저 제기한 의혹은 후원금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후원금을 받아왔는데 할머니들을 위해 쓰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용수 /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(지난 7일) : (후원금이) 도대체 어디에 쓰는지, (피해자들에게) 쓰는 적이 없습니다. 벽시계 하나 사달라고 하니까 안 사줍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윤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 입장은 전혀 다릅니다. <br /> <br />회계는 철저하게 관리했다며 28년 전 이 할머니에게 준 후원금 영수증까지 꺼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세청 공시를 보면,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4년 동안 49억 원을 기부받았고, 이 가운데 9억 원을 피해자 지원에 썼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는 수요시위나 교육사업, 연구조사사업 등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할머니는 지난 2015년 한·일 위안부 합의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위로금으로 10억 엔을 줬다는 사실을 윤 당선인이 미리 알고도 말하지 않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용수 /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(지난 7일) : 정신없는 할머니들을 이용해서 그냥 거기 누가 있으면 갖다 주고 그걸 받았다고 하고. 들어올 때 알았다면 저는 그걸 돌려보낼 수 있었습니다. 들어올 때는 몰랐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반해 윤 당선인은 협상 당일에서 협상 전날 알았다고 표현을 바꾸면서도, 다른 할머니들도 미리 알고 있었다며, 이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기억연대는 내일(11일)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또 수요집회도 예정대로 열 계획이지만, 이 할머니가 불참을 선언한 만큼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100034058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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