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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검·언 유착' 징검다리 못 놓는 검찰...수사 지지부진 / YTN

2020-05-09 9 Dailymotion

檢, 이철 前 VIK 대표 참고인 신분으로 지난 1일 조사 <br />’검언 유착 의혹’ 제보자, 참고인 조사 불응 <br />검사장 신원 특정 안 돼…수사 사실상 제자리걸음 <br />핵심 참고인, 다른 사건 피고소인 소환 방안 등 검토<br /><br /> <br />채널A 기자와 검사장 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참고인들을 잇달아 소환했지만 모두 불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와 MBC 등 관련 방송사들로부터 자료를 확보하는 데도 난항을 겪으면서 검찰 수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지난 1일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'검·언 유착 의혹'과 관련한 첫 핵심 관계자 소환 조사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채널A 기자를 직접 만나 유착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와는 잘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법률대리인인 이 모 변호사가 제보자와 친분이 있어 채널A 기자의 편지를 전달하게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이 변호사에게 참고인으로 출석해달라고 요청했지만, 단순 전달자로 세부 내용은 잘 모르는 만큼 서면조사만 받겠다며 거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기자를 직접 만난 뒤 검·언 유착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도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은 건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들었지만, 본인이 별도 사건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참고인들이 잇따라 출석에 불응하면서 유착 의혹 폭로와 취재 경위부터 파악하려던 검찰 계획엔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의 본질인 채널A 기자와 검사장 사이에 이른바 '부당 거래'가 있었는지 실체를 밝히는 수사도 사실상 제자리걸음입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의 통화 녹취 파일이 존재하는지도 확인하지 못한 데다가 참고인 조사까지 불발돼 검사장 신원조차 아직 특정이 안 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2박 3일 대치를 벌인 채널A 압수수색에서도 언론사 간부가 관여했거나 검사장 신원을 파악할 만한 유의미한 자료는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의혹을 보도한 MBC에도 자료 제출을 요청했지만, 취재원 동의 없이 응할 수 없을뿐더러 통화 녹음파일 등은 갖고 있지도 않다며 거부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핵심 참고인들을 최경환 전 부총리 고소 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다시 소환 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004513882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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