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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...혁명의 시작과 끝, 정읍 / YTN

2020-05-09 38 Dailymotion

올해는 반부패와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지 126년이 되는 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동학혁명은 3.1운동처럼 국가기념일이 5월 11일로 지정돼 역사적 평가가 확연히 달라졌는데요. <br /> <br />정읍에서 시작해 사실상 정읍에서 끝난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우선 되새겨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반란군의 수괴였다가 지금은 혁명의 지도자가 된 녹두장군 전봉준! <br /> <br />"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." <br /> <br />몸집이 작아서 '녹두'라 불렸는데 여섯 식구가 함께 살았던 정읍 생가에는 그의 흔적이 아직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고부군수였던 조병갑의 부정부패가 발단이 된 농민 혁명. <br /> <br />전승 기념관이 자리 잡은 황토현은 동학 농민군이 관군과 벌인 사실상의 첫 전투였고, 첫 승리 장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5월 11일을 기념해 지난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지정됐고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봉기와 해산, 재봉기를 통해 당시로써는 엄청난 개혁과 변화를 몰고 왔던 동학 농민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주 근처 우금치 전투에서 치명타를 입은 뒤 11월 27일 정읍 태인 전투를 마지막으로 동학군의 주력 부대는 사실상 해산의 길로 접어듭니다. <br /> <br />[조광환 / 동학혁명 계승사업연구소장 : 전봉준의 주력 부대가 최후의 전투를 벌인 곳이 정읍 태인입니다. 이런 점에서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처음과 끝을 같이한 고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부패, 반외세, 그리고 누구나 평등한, 사람 사는 세상을 외쳤던 동학. <br /> <br />수십만 촛불이 타오르던 광화문과 바로 맞닿은 곳, 종로통에도 전봉준의 동상은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가 마지막에 처형당한 곳이라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[유진섭 / 정읍시장 : 동학농민혁명이 외쳤던 자주, 평등, 자유가 말하자면 근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 아닌가요? 그것이 3·1운동으로, 4·19 혁명으로, 6.10 만세운동으로, 최근에는 광화문의 촛불혁명까지….] <br /> <br />시작은 이곳 정읍이었지만 동학은 전라도, 충청도를 넘어서 전국으로 확대됐고요. <br /> <br />그래서 그 흔적은 지금도 전국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학이 대한민국의 역사일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00700039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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