웅동학원 비리 혐의 조국 동생 이번주 1심 선고 外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해 온 웅동학원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권씨가 이번주 1심 선고를 받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조씨에 대해 징역 6년을 구형했는데요.<br /><br />이 외 이번주 예정된 주요 재판을 김수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11월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허위 소송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씨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2일 오전 조씨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립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조씨가 허위공사를 근거로 학교법인에 소송을 제기해 51억원 상당의 채권을 확보하고, 교사 채용 대가로 지원자로부터 1억원 넘는 돈을 챙겼다고 보고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날,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씨와 최종훈씨가 2심 선고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애초 지난 7일 예정됐던 선고는 최씨가 피해자와의 합의서를, 정씨는 합의를 위한 선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며 선고일이 미뤄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재판부는 "성폭력 사건에서 합의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양형기준은 아니지만 피해자 의사 등을 반영할 때 당장 선고는 어렵다"며 연기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범들의 두번째 재판은 오는 14일 열립니다.<br /><br />아직 준비기일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조주빈은 앞선 첫 재판에도 출석한 만큼 다시 법정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당일 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정식 재판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