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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질 대통령 "코로나19 나몰라라"...제트스키 즐겨 / YTN

2020-05-10 11 Dailymotion

브라질 코로나19 사망자 만 명 넘은 날, 대통령은 제트스키 <br />보우소나루 대통령, 바비큐 파티도 계획…비난 여론에 취소 <br />브라질, 확진 15만6천 명·사망 1만6백 명…열흘 새 2배↑<br /><br /> <br />브라질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대통령은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처럼 제트스키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브라질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만 명이 넘은 날,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호수에서 제트스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요원을 뒷자리에 태우고 자신이 직접 제트스키를 운전하는 모습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정치인과 각료 등을 초청해 바비큐 파티를 하려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취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브라질 국민들은 도시 봉쇄령 속에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주 등 환자 발생이 많은 곳은 지난 3월부터 사회적 격리 조치가 2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도스 산토스 / 리우데자네이루 주민 : 언젠가 커피는 물론 조리용 기름마저 살 수 없게 될 겁니다. 어떻게 할까요. 모든 게 신의 뜻이죠.] <br /> <br />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15만 명, 사망자는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28일, 확진자 7만2천 명, 사망자 5천 명이었는데, 불과 열흘 사이에 2배가 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도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비르질리우 네투 / 브라질 마나우스 시장 : 더 강력한 제한 조치가 필요합니다. 사람들의 생명이 집에 머물러 있는 것에 달려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방역보다는 경제가 우선이라며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친정부 시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고통 속에 국론은 분열되고, 브라질의 코로나19 극복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020314003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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