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프로야구 개막 후 처음 찾아온 주말, 오늘 5개 구장엔 무려 17개의 홈런포가 터지며 쌓였던 야구 갈증을 풀었습니다.<br /> 롯데는 7년 만에 개막 5연승을 달려 돌풍의 중심에 섰습니다.<br />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롯데 선발 투수 스트레일리가 1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웁니다.<br /><br /> 4회까지 9개의 삼진을 잡는 괴력의 스트레일리에 맞서 SK 김태훈도 무실점 호투하며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.<br /><br /> 롯데는 7회 연속 볼넷으로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안치홍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, 정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 이어 마차도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 2013년 이후 7년 만에 맛본 개막 5연승.<br /><br /> 지난해 꼴찌였던 롯데는 연습경기 1위에 이어 개막 초반 돌풍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 kt 강백호의 타구가 시원스레 잠실 하늘을 가릅니다.<br /><br /> 이어 황재균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