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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 연 오바마 “트럼프 행정부, 혼란투성이 재앙 초래”

2020-05-1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방역이냐 경제냐 미국은 갈림길에 섰습니다. <br><br>혼란투성이 재앙이 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현 트럼프 행정부를 아프게 꼬집는가 하면 봉쇄령을 풀라며 시민 수백 명이 총기를 들었습니다. <br>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총기로 무장한 시위대 7백여명이 주의회 의사당을 점거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 <br>“들여보내 달라! 들여보내 달라!” <br> <br>방역과 경제 살리기 목소리가 뒤섞여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 이를 수습할 백악관까지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<br>부통령 대변인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, 접촉에 따른 감염 우려로 보건당국자들도 줄줄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<br>"(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복귀해야 한다고 확신하시나요?) <br>복귀하든 복귀하지 않든 걸릴 것이기 때문이죠. <br><br>자국민 사망자가 8만 명에 이르는 상황이지만, 트럼프 대통령은 일관되게 경제활동 재개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. <br> <br>마스크 착용도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.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도 안전 고글로 눈은 가렸지만, 마스크는 거부했습니다. <br> <br>고령의 참전 용사들과 만난 자리에서도,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> <br>[케일리 매커내니 / 백악관 대변인]<br>"대통령께서는 정기적으로 검사받고 있고요. 참전군인분들이 국가를 더 우선시하기 때문에 오겠다고 선택한 겁니다.” <br> <br>퇴임 이후 말을 아끼던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[버락 오바마 / 미국 전 대통령]  <br>“최고의 정부가 대응해도 결과가 나쁠 수 있는 상황입니다. 완전히 혼란투성이 재앙이 됐어요.” <br> <br>참모들과 비공개 논의였지만, 그가 내놓은 언급 중 가장 강도높은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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