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았습니다. <br><br>대국민 특별연설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‘전국민 고용보험’이었습니다. <br><br>김윤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'경제 전시상황'에서 실직과 생계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'전국민 고용보험'를 제시했습니다. <br> <br>[대국민 특별연설] <br>"모든 취업자가 고용보험 혜택을 받는 '전국민 고용보험시대'의 기초를 놓겠습니다. " <br> <br>비정규직의 가입을 먼저 추진하고 학습지 교사와 같은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, 예술인으로 확대합니다. <br> <br>자영업자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막대한 재원과 보험비를 내야 하는 당사자들의 반발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정부 예산으로 저소득층과 청년 구직자 등을 지원하는 '국민취업지원제' 도입도 공식화했습니다. <br> <br>[대국민 특별연설] <br>"직업 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며 구직 촉진 수당 등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. " <br> <br>고용보험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동안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사각지대를 메우는 제2의 고용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또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시스템 반도체, 미래차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고 '한국판 뉴딜'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[대국민 특별연설] <br>"국가기반시설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여 스마트화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도 적극 전개하겠습니다. " <br> <br>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질병관리본부는 관리청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오늘 특별연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청와대 비서진 등 참석자들을 최소화했고, 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도 참석자들과 악수 없이 퇴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성훈 <br>영상편집 이태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