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여야, 5월 내 민생법안 처리 공감대…'유종의 미' 거둘까

2020-05-10 0 Dailymotion

여야, 5월 내 민생법안 처리 공감대…'유종의 미' 거둘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하루 차이로 선출된 여야 신임 원내 대표가 이번 달 내에 주요 민생법안을 처리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여야의 극한 대치로 '최악의 국회'라는 오명을 얻은 20대 국회가 그래도 할 일은 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여야 신임 원내사령탑의 첫 만남은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에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두 사람은 민생법안 처리에 뜻을 모았지만,<br /><br /> "20대 국회에 현재 남아 있는 법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. 어떻게든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을 만큼 처리하자는 데는 동의가 됐습니다."<br /><br />임시국회 회기가 이달 15일 끝나기에 시간이 부족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주 원내대표가 국회로 돌아오면 '원포인트' 임시국회 소집을 제안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취임 3주년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"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겠다"고 강조한 만큼, 특히 고용안전망 확충 법안 처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매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'국민취업지원제도' 도입을 위한 법안과 보험설계사, 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과 예술인도 고용보험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"5월 중에 야당과 합의를 거쳐 처리를 할 생각이고요, 야당도 최소한 이 문제와 관련해선 적극적으로 협조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통합당은 형제복지원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과거사법과 n번방 방지 후속법 등 처리에는 공감하지만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은 재정 건전성 문제를 고려해 신중히 논의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임시국회 추가 소집으로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더라도 쟁점 계류 법안은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