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태원 클럽 확진자들이 근무한 병원과 콜센터 등이 잇따라 폐쇄됐습니다.<br /> 모두 사람 간 접촉이 많은 곳이다 보니, 2차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 영등포병원 직원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이 남성은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에 들른 후 사흘간 정상 근무를 하다, 그제(9일)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보미 / 기자<br />- "병원은 곧바로 응급실 운영과 외래 진료를 모두 중단하고 휴원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"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병원 직원과 입원 환자 100여 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서울 코레일 유통 본사에 있는 카카오뱅크 콜센터 직원 20대 남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이 남성 역시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고, 연휴가 끝난 7일 회사에 나와 근무했습니다.<br /><br /> 당시 같은 사무실에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