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서울 동작구의 한 헬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나 발생했습니다.<br /> 두 사람 모두 이태원 클럽 발 감염자로 추정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건물 내부의 조명이 꺼져 있고, 출입구는 굳게 닫혔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서울 동작구의 32번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져 8일부터 폐쇄된 헬스장입니다.<br /><br /> 32번 확진자는 이 곳을 4일부터 6일까지 세 차례나 다녀갔고, 해당 헬스장에선 동작구 34번과 35번 확진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 방역당국은 35번 확진자가 같은 기간 헬스장을 들렀다가 32번 확진자에게 옮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헬스장 측은 평소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그럼에도 헬스장과 지하철역이 너무 가까워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김민수 / 기자<br />- "동작구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