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오전 8시 기준 방역 당국이 공식 집계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환자 수가 총 7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사회 감염이 계속 늘면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오는 13일 시작될 예정이던 고3 학생의 등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발 환자 증가세가 빠릅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기준 환자가 추가로 발표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 발 환자는 어제 오후 8시 기준으로는 73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8시 기준으로 6명 늘어 79명이었고, 서울시의 발표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8시 기준, 73명 가운데,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59명이었고, 2차 감염이 14명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공식 집계상 어제 하루 확인된 신규 환자는 35명인데요. <br /> <br />29명이 지역사회에서 나왔고, 해외 유입은 6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9명은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총 확진 환자 수는 만 909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수는 4월 18일부터 스무 명 아래를 유지해 오다가 그제 34명에 이어 어제 3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20명, 경기도가 4명, 인천 3명이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충북에서 3명, 강원과 세종에서도 각각 1명씩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인원도 크게 늘어 만 922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나흘 연속 나오지 않아 256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22명,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,02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고3 학생의 등교 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등교개학을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는 13일 시작할 예정인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교육감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의 급증으로 코로나 사태는 다시 크게 확산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교육감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순차적인 등교 일정은 '생활 속 방역'을 전제로 짜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이태원 클럽 발 감염이 시작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1152053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