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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n번방' 개설자 '갓갓', 조사 중 자백...오늘 영장 신청 / YTN

2020-05-11 28 Dailymotion

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대화방, 이른바 'n번 방'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대화명 '갓갓'으로 불린 용의자를 지난 9일 소환 조사 중에 체포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n번 방을 처음 만든 '갓갓'이 잡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지방경찰청은 24살 A 씨를 '갓갓'으로 특정하고 지난 9일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 A 씨가 '갓갓'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자백하자 긴급 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많은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히는 아동·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갓갓은 지난 3월 구속된 '박사방' 운영자 조주빈보다 먼저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 등 다른 운영자와 공범 대부분이 검거됐지만, 갓갓은 꼬리가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조주빈 등은 범행을 저지르던 중 붙잡혔지만, 갓갓은 이미 수개월 전 텔레그램 활동을 접고 흔적을 지웠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난 3월 전담팀인 사이버수사대에 지능범죄수사대와 광역수사대 등을 추가로 투입해 갓갓을 붙잡는 데 힘을 쏟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'갓갓'과 관련해 의미 있는 단서를 확보했다고 밝힌 뒤 5일 만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새벽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하고, 내일쯤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11200017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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