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환자 수가 86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등교 개학을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중앙방역대책 본부 발표를 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수가 더 늘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의 공식 집계를 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수는 8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1명, 인천이 7명, 충북 5명, 부산과 제주가 각각 1명씩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경로 별로 보면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이 63명, 가족이나 지인, 동료 등 2차 감염이 23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당국은 그러나 3차 감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은경 방역대책본부장은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태원 클럽이 2일에서 6일 사이 운영된 만큼 5월 7일부터 13일 사이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신속한 검사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시 교육감이 등교개학을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교육부총리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긴급 회의를 열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오후 3시에 긴급 화상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회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유 부총리와 정 본부장은 등교를 미뤄야 할지, 미룬다면 얼마나 미뤄야 할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3의 등교개학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교육부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등교 연기 여부를 발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모레 예정된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자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시작된 데다 환자 수도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조 교육감은 모레 시작되는 순차적인 등교 일정은 '생활 속 방역'을 전제로 짜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이태원 클럽 발 감염이 시작한 즈음인 5월 5일부터 잠복기인 2주가 지난 5월 20일 다시 등교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필요하다면 정부가 등교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11702177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