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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"시진핑 주석, WHO 총장과 통화 안 했다" 정면 부인 / YTN

2020-05-11 5 Dailymotion

중국 정부는 시진핑 주석이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게 팬데믹 선언을 연기해 달라고 전화를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중국이 세계보건기구를 매수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을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독일 슈피겔지의 보도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중국 지도자가 지난 1월 21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과 통화한 적이 전혀 없다며 강력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조금 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, 관련 내용은 세계보건 기구에서 이미 분명히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이 팬데믹 선언을 연기해 달라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게보건기구, WHO 사무총장에게 요청을 했다는 슈피겔지의 보도를 중국 정부 차원에서 정면으로 부인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자오 대변인은 또 슈피겔지를 겨냥해 보도의 직업 윤리를 지키라고 촉구하고, 거짓 정보를 퍼뜨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중국이 자국의 세계보건기구 매수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을 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외교부가 지난 주말에 공식 홈페이지에 '미국이 주장하는 코로나19와 중국에 관한 거짓과 진실'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중국 책임론'과 관련해 24가지 항목에 대해 근거를 대면서 조목조목 반론을 편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이 글에서 세계보건기구를 통제한 적이 없으며, 반대로 세계보건기구의 최대 자금원인 미국이 지원금을 중단하면서 국제사회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그 근거로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낸 회비 액수는,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정부조직이나 기업들의 기부금까지 모두 합쳐 계산하면, 중국의 세계보건기구에 대한 기여 금액은 세계 9위 수준으로 낮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세계보건기구 본부의 주요 간부 21명 가운데 11명이 미국과 유럽연합, 캐나다 그리고 호주 출신인 반면, 중국인은 1명뿐이라는 것도 근거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이들은 모두 의사나 유행병 학자 또는 공중위생 전문가들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의 에티오피아 장관 재직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11728492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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