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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'삼성합병 의혹' 한투 부회장 참고인 조사

2020-05-11 0 Dailymotion

檢 '삼성합병 의혹' 한투 부회장 참고인 조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찰이 삼성 분식회계·합병 의혹과 관련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을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 등에 대한 막바지 보강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 등에 대해 물었습니다.<br /><br />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당시 대표 주관사를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삼성바이오는 2015년말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 기준 변경을 통해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5천억원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될 경우 부풀려진 재무제표로 투자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한 데 대한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삼성바이오는 상장을 통해 당시 투자자들로부터 2조2,490여억원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유 부회장에게 제일모직-삼성물산 합병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이 이뤄지도록 도움을 줬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 가치를 7조원대로 과대평가하는 한편, 삼성물산의 적정가격을 글로벌 의결권자문회사, ISS의 절반 수준으로 산정하며 "합병 부결시 삼성물산 주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"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지난해 9월 한국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 관련 막바지 수사에 나서고 있는 검찰은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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