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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이버·카카오, 클럽 집단감염 우려에 재택근무 연장

2020-05-1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경기도 성남 IT 기업이 몰린 지역도 비상입니다. <br> <br>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동료까지 감염되자, 인근에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재택근무 연장을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출입문이 굳게 닫힌 사무실에 조명이 꺼져 있습니다. <br> <br>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20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동료까지 감염되자 회사를 사실상 폐쇄하고 무기한 재택 근무에 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[티맥스소프트 관계자] <br>"방역 당국과 협조하에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재택근무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.” <br> <br>이 업체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, 인근에 있는 네이버 사옥에도 불통이 튀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순환 출근방식으로 재택 근무를 하다 오늘부터 정상 출근을 재개할 계획이었다가, 재택 근무를 연장하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분당구 판교에 사옥이 있는 카카오도 재택 근무를 <br>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[카카오 관계자] <br>“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어서요. 직원 분들이 돌아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같이 최대한 마주치는 일 없게 최소화하려고.” <br><br>네이버와 카카오는 확진자가 나온 업체와 각각 3km 정도 떨어져 있지만, 수도권 지하철 분당선 등에서 자사 직원과 확진자의 출퇴근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 등을 우려한 조치입니다. <br> <br>확진자가 나온 업체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에는 게임 업체 등 주요 IT 기업들이 밀집한 판교 테크노밸리가 있습니다. <br> <br>[최정훈 / HP 직원] <br>“물론 불안하고 주변에서도 판교 근처에서 확진자가 있었다는 이런 얘기를 많이 하고.” <br> <br>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 사태에 수도권 최대 IT산업 단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tebah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추진엽 <br>영상편집: 방성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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