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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 1인 의정활동에 연간 7억 5천…“밥값 하세요”

2020-05-11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곧 국회에 입성할 21대 국회의원 연봉 얼마인지 아십니까. <br> <br>1억 5천만 원입니다. 그게 끝이 아니죠. 각종 활동 비용과 보좌진 월급을 더하면 의원 한 명당 연간 7억 5천만 원의 세금이 듭니다. <br> <br>국민들은 '밥값'하는 의원들을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성시온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성시온 기자] <br>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1억 5188만 원입니다. <br> <br>수당과 활동비가 합쳐진 것으로 매월 1,200만원의 세비를 받는 겁니다. <br> <br>지난해 대기업 직원 평균 연봉의 2배에 맞먹습니다. <br> <br>기본 세비 외에도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도 이뤄집니다. <br> <br>전화나 우편 요금, 소모품 등 의원회관 사무실 운영 경비 뿐만 아니라 차량 유지비와 유류비도 활동비 명목으로 지급됩니다. <br><br>또, 토론회나 간담회 개최 비용, 이에 따른 자료 발간 비용까지 입법 지원 차원에서 예산이 배정되는데 모두 더하면 한 의원실 당 연간 1억 52만 원 가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국회 관계자 (음성변조)] <br>"꼭 (토론회) 행사를 하지 않더라도 정책 개발 관련된 발간물을 인쇄하신다든지 그런 경우는 (예산) 집행 가능하세요" <br> <br>여기에 인턴부터 4급 보좌관까지 보좌진 9명이 받는 연봉 5억 원까지 더하면 국민 세금 7억 5천만 원이 한 해 의원 1명의 의정활동을 위해 지출되는 셈입니다. <br> <br>[김동석 / 서울 서초구] <br>"국민의 의견을 제대로 대변하지도 않은데 그렇게 많은 돈을 받으시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…" <br> <br>[홍성륜 / 경기 평택시] <br>"너무 많다고 생각이 드네요. 좀 더 열심히 하셔도 될 것 같다…" <br> <br>[이사랑 / 서울 관악구] <br>"(예산이 어떻게 쓰였는지) 투명하게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먼저 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…" <br> <br>"얼마를 받든 밥값 좀 하라"는 게 <br>국민의 목소리인 듯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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