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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보 불안 야기하는 '대북 가짜뉴스' 근절법은? / YTN

2020-05-11 8 Dailymotion

코로나 정국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를 한동안 들썩였던 '김정은 건강이상설' <br /> <br />결국 김 위원장이 20일 만에 공식 등장하면서 '해프닝'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. <br /> <br />소모적 논란으로 인한 정치·경제적 손실에 안보 불안이란 심리적 비용까지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'대북 가짜뉴스'는 근절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최고지도자나 측근의 동향은 단골 뉴스 소재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공개석상에서 모습이 뜸하면 건강이상설, 숙청설 등이 제기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숙청설이 돌았던 김영철, 한때 독살설에 휩싸인 김경희, 총살설이 제기된 현송월 등 모두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1월 26일) : 김경희 동지, 리일환 동지, 조용원 동지, 김여정 동지, 현송월 동지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이번 김정은 위원장 신변이상설은 정부의 적극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진정되지 않아 주목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대북 가짜뉴스는 '의혹 제기', '전파', '재생산과 증폭', '검증'의 4단계로 진행되는 가운데, 이번에는 기성 언론에 더해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이 큰 영향을 끼치면서 가짜뉴스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이관세 /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장 : 대북 허위정보 전파 유통 경로가 인터넷 사이트 SNS, 개인방송 플랫폼 등 다양한 경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 '인포데믹'(정보(information)와 전염병(pandemic)의 합성어) 상황까지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게다가 해외 유력 매체의 권위에 맹목적으로 의존해온 병폐 또한 극단적으로 드러났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김 위원장의 태양절 참배 불참에도 불구하고 잦아들던 건강이상설 보도가 CNN 보도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후 '사망설'로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임을출 /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: 그동안 북한 관련 보도는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이유로 검증하지 않은 채 보도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앞으로 자정과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의식을 높임으로써 집요하게 사실확인을 추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의도를 갖고 가짜뉴스를 생산, 유통하는 세력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거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5120036043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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