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라 할 수 있는 뉴욕주가 이번 주말부터 일부 지역에 대해 제한적 경제 정상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5일로 자택 대기 명령이 끝나는 주를 포함해 다음 주부터는 미국 대부분 주가 부분적 경제 정상화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염자가 35만 명, 사망자가 3만 명가량에 이르는 미국 내 최대 확산지 뉴욕주. <br /> <br />최근 신규 입원자 수가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하루 신규 사망자 수도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2백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감소세에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은 부분적 경제 정상화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쿠오모 / 미국 뉴욕주지사 : 일부 지역은 오늘이라도 재개 준비가 돼 있습니다. 이번 주말까지 단지 약간의 행정적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뉴욕주는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된 자택 대기령과 비필수 사업장 재택근무 조치가 한 차례 연장된 뒤 오는 15일 종료됩니다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제한적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서지만,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쿠오모 / 미국 뉴욕주지사 : (어떤 나라들은) 통제장치 없이 문을 열었습니다. 그러면 속도를 늦추거나 멈춰야만 했습니다.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. 경제 재개를 자세히 모니터할 것입니다. 어떤 변화가 있다면 즉시 교정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뉴욕주처럼 오는 15일 전후로 이른바 봉쇄령이 종료되는 주들은 여섯 군데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봉쇄령이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까지 연장됐어도 부분적인 완화에 들어가는 주들도 있어 다음 주부터는 거의 미국 전역이 경제활동 재가동에 들어가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전체적으로는 감염자와 사망자 증가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20658029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