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에서 3명, 육군 직할 부대에서 1명이 추가됐는데 이태원 인근 유흥시설을 방문한 장병이 49명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지난 1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A 하사와 식사를 같이한 하사들입니다.<br /><br /> 이로써 A 하사로 촉발된 사이버사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문홍식 / 국방부 부대변인<br />- "1인 1실 격리에 따라서 관리하다가 이번에 양성판정을 받은 사례가 되겠습니다."<br /><br /> 추가 확진자 3명은 괴산에 있는 육군학생군사학교에 격리됐던 인원으로, 이곳에는 초기 확진자 2명과 동선이 겹친 70여 명의 사이버사 장병이 격리돼 있습니다.<br /><br /> 사이버사 부대원 중 10% 이상이 격리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