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오전 10시 20분쯤부터 학교 전체 소독" <br />교장·교감·교무부장 등 교직원 대책 회의 <br />"학사일정 조율·온라인 수업 추가 준비"<br />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일주일씩 미뤄지자 학교마다 대책회의를 열고 학사일정 조율 등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일정에 문제가 없을지 우려가 큽니다. <br /> <br />학교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학교 현장의 혼선이 예상되는데,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 학교에선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내일 고3 학생 170여 명이 등교할 것을 대비해 준비한 건데, 이미 잡아놓은 소독 일정을 취소할 수 없어 예정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등교가 연기되면서 오늘 아침 교장과 교감, 교무부장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사일정을 조율하고, 온라인 수업 대비책을 마련하는 차원인데요, <br /> <br />학사 일정을 12월 3일 수능 기준으로 맞춰놓은 터라 아직 큰 무리는 없지만, 추가 연기가 될 경우 학사일정에 큰 변동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 교장 선생님 말씀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나승표 / 서울 인헌고등학교 교장 : 그런데 만약에 또 개학이 연기가 된다고 했을 경우에는 여름방학이 없어진다든지 또 수업일수를 단축한다든지 그런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] <br /> <br />어제 교육부는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자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일주일씩 미루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13일로 예정된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개학은 20일로, 고2와 중3, 초등학교 1~2학년, 유치원생의 등교는 27일로 연기됐고, 모레 예정됐던 고3 학력평가도 등교 이후인 다음 주 수요일로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측은 일주일 뒤 등교할 학생들을 위해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단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인헌고등학교에서 YTN 김다연[kimdy081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21154454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