명령 어기고 영업하다 확진 환자 나오면 구상권 청구 <br />’유흥시설 집합금지’ 행정명령…전국 광역지자체로 확대<br /><br /> <br />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이 지역 사회로 번질 우려가 커지자 전국 광역지자체가 잇따라 '유흥시설 집합금지'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어 있는 이태원 방문자를 찾아내기 위한 '익명검사제'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지역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은 클럽과 감성주점, 콜라텍 등 71개 업소입니다. <br /> <br />기간은 오는 26일 정오까지고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변성완 / 부산시장 권한대행 : 해당 시설은 이 기간에 시설 내 이용자가 모일 수 없어 실질적으로 영업이 중단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.] <br /> <br />이 기간 부산시는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명령을 어기고 영업하다 확진 환자가 나오면 치료비와 방역비 등을 청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, 유흥주점 2천4백여 곳도 수시로 점검해 위반 사안이 나오면 즉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풍선효과를 고려해 주변 지자체도 함께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상남도지사 : 경남과 부산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입니다. 어느 한 지역만 집합금지를 한다 해도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게 됩니다.] <br /> <br />집합금지 행정명령과 함께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명령을 발동하는 광역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시 등은 서울시가 고안한 '익명검사'를 도입해 실제로 더 많은 거로 추정되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 가운데 신원 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217075808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