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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..."시스템 무너진 것은 아냐" / YTN

2020-05-12 9 Dailymotion

지난주 미국 백악관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의 방역 시스템이 무너진 것은 아니라며 애써 자신감을 보였지만 백악관마저 코로나19에 뚫렸다는 사실이 경제재개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선 불편한 상황은 분명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 회견장의 참석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는 파견군인과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달라진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. 내가 오늘 본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. (대통령이 그것을 요구한 사람입니까?) 네, 내가 그랬습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각자의 책상에 있을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악관의 다른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웨스트 윙을 방문하지 말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하려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들의 감염 소식에 불같이 화를 냈다고 알려진 것과 달리 백악관의 방역 시스템이 무너진 것은 아니라며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. (코로나19는) 보이지 않는 적입니다.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직원들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령인 대통령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백악관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 언론들은 백악관의 코로나19 감염 소식은 경제 재개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5121727476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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