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올여름에는 서울 시내에서 버스들이 에어컨을 켠 상태로 창문을 열고 운행합니다.<br />에어로졸 형태의 감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조치인데, 손잡이에 묻은 다른 사람의 땀을 만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.<br /> 권용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시는 시내버스가 차고지에서부터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연 채 출발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 밀폐된 환경에서 같은 공기가 순환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지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권용범 / 기자<br />- "여름철 '개문냉방' 운행을 허용하는 서울시의 이번 지침은 서울 시내 전체 354개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를 대상으로 시행됩니다."<br /><br /> 서울시는 "마스크를 쓰지 않는 승객들이 있으면 창문을 닫고 운행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 이것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 손잡이에서 다른 사람의 땀이 묻었을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.<br /><br /> 이럴 때는 손을 본인의 입이나 눈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