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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명검사에 인권보호 핫라인까지…"클럽 전수조사 필수"

2020-05-12 0 Dailymotion

익명검사에 인권보호 핫라인까지…"클럽 전수조사 필수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기 그 일대에 있었던 사람이 기지국 접속 기록을 통해 만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시는 이들이 하루 빨리 자진해서 검사를 받게 하고자 익명검사에 이어 인권보호 핫라인까지 개설했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시급한 조치는 전수 조사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해당 클럽 인근에 머문 사람들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해야 방역과 예방 조치, 역학 조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관건은 당사자 전원이 하루빨리 자발적으로 검체 검사를 받게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이미 해당 기간 이태원 인근에 있던 1만여명의 명단을 입수, 검사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했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카드이용자 494명의 명단도 확보해 검사를 받게 하거나 자가격리토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클럽 방문 사실이 공개되길 꺼려하는 일각의 분위기도 고려해 본인이 원할 경우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익명 검사도 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자 검사 건수가 하루 사이 약 3,000건, 2배가량 증가한 6,500여건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더 나아가 서울시는 인권보호 약속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개인정보가 유출 안 되게 철저히 관리하고 신분노출과 같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핫라인도 개설키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 "사생활이 침해되지 않도록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해당정보를 목적 외에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. 의심증상이 있거나 감염 가능성 있는 분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검사를…"<br /><br />서울시는 또 '검사 후 신변에 불이익을 받았다'는 허위정보가 돌고 있다며 서울시에 제보하면 사실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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