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태원 기지국 접속자 1만 905명 파악…CCTV도 추적

2020-05-12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무엇보다 시급한 건 꽁꽁 숨어버린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찾아내는 일입니다. <br> <br>주변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기 전에 검사를 받게 해야 하는데요. <br><br>방역당국은 이태원 일대의 기지국에 접속한 1만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문자를 보냈고, CCTV 추적도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방역당국이 확보한 명단은 우선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이태원 클럽 5곳 주변의 기지국 접속자입니다. <br><br>지난달 24일부터 5월 6일 동안 매일 0시 부터 새벽 5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한 이들로 1만905명입니다. <br><br>코로나 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전파됐을 것으로 보이는 기간으로 이태원에 30분 이상 머문 사람들입니다. <br> <br>여기다 같은 기간 5개 클럽에서 사용된 카드 사용내역도 확인해 494명의 신원도 파악했습니다. <br> <br>일단 이들에겐 오늘 오전과 오후 두차례 문자를 보내 신속히 코로나 검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박원순 / 서울시장] <br>"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입니다. 문자 안내를 받으신 분들은 빠른 시간 내에 가까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셔야" <br> <br>또 앞서 클럽 5곳의 방문자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2천 명에 대한 추적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용산경찰서는 이태원 클럽 관련 CCTV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> <br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>"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으며,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찰의 협조하에 CCTV 조사 등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." <br> <br>이런 가운데 기존 클럽 5곳 이외에 메이드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태원 방문 검사 대상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1일 밤과 2일 새벽에만 1400명 넘게 클럽 메이드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논현동 수면방은 방문자 파악 자체가 어려운 형편이어서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kubee08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철 <br>영상편집: 이승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