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일론 머스크 “날 체포하라”…봉쇄령 어기고 공장 재가동

2020-05-12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"잡아갈테면 잡아가라" <br> <br>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 CEO, 일론 머스크가 공장을 재가동했습니다. <br> <br>주 정부가 내린 봉쇄령을 무시하고 경찰 체포도 감수하겠다며 내린 결정입니다. <br> <br>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머스크를 지지했습니다. <br> <br>미국 실리콘밸리 윤수민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의 전기차 생산공장 행사장에서 막춤을 추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, <br> <br>[일론 머스크 / 테슬라 CEO (1월 당시)] <br>"미래 전기차 모델을 만드는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. 테슬라는 그것을 할 것이고, 노력할 것입니다." <br><br>영화 '아이언맨'의 실제 모델이자, 괴짜로 유명한 그가, 정부 방침에 반기를 들었습니다. <br><br>주 정부의 봉쇄령으로 멈춰선 공장을 다시 돌리겠다며, 잡아가려면 잡아가라고 선언한 겁니다. <br><br>[윤수민 기자] <br>"지난 3월 23일 생산을 중단했던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은 오늘부터 다시 재가동 됐는데요. 이 주차장은 출근한 직원들의 차들로 이렇게 가득합니다" <br><br>앞서 주 정부가 봉쇄령 해제를 계속 미루자, 머스크는 공장 부지 이전 가능성을 흘리며 압박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[개빈 뉴섬 / 캘리포니아 주지사] <br>"주 보건당국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합니다. 그 지역 담당자들의 결정을 존중합니다." <br><br>봉쇄령을 파시즘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던 머스크의 이번 결정에 대해, 트럼프 행정부는 지지를 표시했습니다. <br> <br>[스티븐 므누신 / 미 재무장관 (CNBC 인터뷰)] <br>"머스크 입장에 동의합니다. 테슬라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어요." <br><br>수익이 악화된 미국의 대표 항공사는, 가운데를 비우겠다는 안내와 달리, 만석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.<br><br>불안한 승객들이 항의 메일을 보냈지만, 항공사로부터 회신도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 <br> <br>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> <br>soo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최춘환(VJ)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