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셰일가스·코로나19 사태 등 에너지 환경 급변 <br />정부, 향후 10년 ’자원개발 기본계획’ 확정 <br />자원 공기업 구조조정…핵심자원 탐사·개발 집중<br /><br /> <br />핵심 소재로 쓰이는 광물은 때에 따라 한 나라의 경제를 흔들 만큼 매우 중요하죠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원자재들을 선정하고, '자원 안보'라는 개념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의 셰일가스 혁명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사태까지! <br /> <br />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 에너지시장엔 변화의 바람이 불었고 그만큼 각국의 자원 경쟁도 치열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급변하는 환경 속에 정부가 향후 10년간의 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략 광물 개편입니다. <br /> <br />과거 우라늄, 아연 등의 6대 핵심 광물이 리튬과 코발트, 희토류 등 신산업 원료 위주로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원료들은 전기차와 로봇 같은 4차 산업시대 제품의 핵심 부품에 쓰이면서 점차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앞으로 이 원자재들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과거 부실투자 논란에 휩싸인 자원개발 공기업의 고강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민간과 함께 핵심자원에 대한 탐사·개발에 집중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성윤모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자원개발 기본계획은 과거 부실을 반성하고 구조조정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한편, 변화된 자원시장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의 자원개발 역량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앞으로는 자원 개발에 대한 평가를 단순히 양적인 기준에 국한하지 않고, 산업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는 실질적인 효용성을 따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'자원 안보' 개념을 도입해 혹시 모를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중장기 계획을 세워 준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5122201598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