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성소수자들에 대한 혐오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죽음의 기로에 놓였다고 말할 정도인데, 성소수자 보호와 방역, 쉽지 않은 두 가지 숙제를 모두 풀 수 있을까요, 먼저 녹취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성소수자 ○○○ 씨 / 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 : 내가 '사회적으로 죽을지 말지 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'에서 정부가 검사를 안 받으면 얼마의 벌금이다, 얼마의 징역형이다. 이렇게 접근을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.] <br /> <br />성소수자들은 지금 들으신 대로 사회적인 죽음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극한의 고충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도 빠르게 번지고 있고, 급기야 성소수자 단체가 직접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'코로나19 성소수자 긴급 대책본부' 출범 기자회견 :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검진 대상자들이 '불안'을 갖지 않으며 검진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. 이후 자가격리와 치료 기간에도 '성소수자라는 이유'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.] <br /> <br />특히 성소수자들은 확진되거나 자가격리 과정에서 신상이 노출돼 일터나 가정에서 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을 우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방역 당국과 소통해 진단검사에 방해되는 걸림돌을 없애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이 성소수자임을 '커밍아웃'한 홍석천 씨도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과 지인,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성소수자 혐오 앞에 한국 방역 모델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분석했는데요, <br /> <br />우리 입장에서도 성소수자 인권 보호와 방역, 두 가지 모두 놓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30700521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