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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럽 대기줄 사라지고 행인 띄엄띄엄…한적한 거리

2020-05-12 0 Dailymotion

클럽 대기줄 사라지고 행인 띄엄띄엄…한적한 거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는 유흥업소 집합금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.<br /><br />평소라면 사람들로 붐볐을 유흥가는 일부 영업 중인 술집과 음식점을 제외하면 한적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평일 저녁 빽빽할 정도로 인파가 붐비는 서울 강남대로 인근 유흥가.<br /><br />지금은 2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할 만큼 거리는 한적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클럽 등 유흥주점에서 흘러나오는 큰 음악소리는 자취를 감췄고 출입구엔 '집합금지명령'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줄지어 늘어서던 입장 대기줄은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가 지난 9일부터 사실상 영업중지 조치를 하면서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은 간판을 껐습니다.<br /><br />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저녁시간 유흥가엔 평소보다 손님들 발길이 줄어든 분위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평소 사람들이 즐겨찾는 술집이나 헌팅포차 등은 여전히 영업이 성행 중입니다.<br /><br /> "인근에 있는 술집 왔어요. 얘가 생일이어서 놀러 왔어요."<br /><br />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에서도 역시 클럽 대기손님은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는 26일까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시설 71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당연히 이런 데 완벽하게 폐쇄해야 하고 감시가 강화됐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는 경찰과 협력해 사람들이 몰리는 밤 시간대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영업을 하다 적발될 경우 업소는 감염병 예방 관리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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