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n번방’ 최초 개설 ’갓갓’은 25살 문형욱 <br />신상공개심의위 "피의자 범행 수법 악질적" <br />"피의자 인권 침해보다 공익적 가치 더 커" <br />18일 검찰 송치 때 문형욱 실제 모습 공개 예정<br /><br /> <br />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들의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이른바 'n번방'을 처음 만든 피의자 '갓갓'은 25살 대학생인 문형욱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공개된 '갓갓', 문형욱의 신상 먼저 확인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텔레그램에서 성 착취 영상물을 공유한 이른바 'n번방'을 처음 만든 피의자 '갓갓'은 1995년에 태어난 25살 문형욱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지방경찰청은 조금 전인 오후 1시부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문형욱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화면에 나오는 문형욱의 사진은 주민등록에 등록된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신상공개심의위는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노예로 지칭하며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·유포하는 등 범행 수법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었다고 신상 공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아동·청소년 피해자가 10명에 이르는 등 범죄가 중대할 뿐 아니라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·물적 증거가 충분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 알 권리,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 공개로 생기는 피의자 인권 침해와 피의자 가족의 2차 피해 등도 검토했지만 앞서 말씀드린 공개에 따른 공익적 가치가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형욱은 어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으려고 법원에 들어서면서 처음 모습을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건장한 체격에 모자를 쓰고,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는 18일 검찰로 송치할 때 얼굴을 가리지 않은 문형욱의 모습을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문형욱은 미성년자를 포함한 많은 여성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초 'n번방' 활동을 해왔고, 하반기에는 텔레그램 활동을 접고, 휴대전화를 없애 추적을 피해왔지만, 경찰의 집중 수사 끝에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51316020113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