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전두환·노태우 자택 경비경찰 철수…경호는 계속

2020-05-13 0 Dailymotion

전두환·노태우 자택 경비경찰 철수…경호는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전두환·노태우 전 대통령 자택 경비부대를 지난해 모두 철수시켰습니다.<br /><br />국회를 중심으로 전직 대통령 자택 경비 인력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전두환·노태우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자택 경비 의무경찰 부대를 모두 철수시켰습니다.<br /><br />국회를 중심으로 전직 대통령 자택 경비 인력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 제기됐고, 내부적으로 위해도 등을 따져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전두환·노태우 전 대통령 자택 경비 업무에는 한때 각각 약 80명의 의경이 배치돼 순환근무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의무경찰 폐지와 관련돼서 경찰 인력의 효율적 사용도 재량과 연동된 것이기 때문에…"<br /><br />경찰은 경비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예외적으로 의경 등을 투입해 자택 외곽 경비업무나 순찰을 맡길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 5·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는 18일을 앞두고 전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부대를 일시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는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전직 대통령에 대한 경찰의 전담 경비 업무는 없어졌지만, 경호는 계속됩니다.<br /><br />대통령 경호처는 퇴임 후 10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 부부를 경호하는데, 요청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5년 더 경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경찰로 이관돼 직업 경찰관이 경호 업무를 수행합니다.<br /><br />현재 경찰이 경호업무를 수행하는 대상은 총 5명으로, 전두환·노태우 전 대통령 부부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