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부산과 경남에서도 2차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클럽을 갔다 온 뒤 감염된 20대 남성의 아버지와 한 살배기 조카, 친구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 클럽에 갔다 온 뒤 열흘 가까이 무증상 상태였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.<br /> 안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 <br /> 부산 확진자는 지난 2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 다녀온 20대 남성입니다.<br /><br /> 이 남성의 60대 아버지와 한 살배기 조카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경남에서는 거제에 사는 20대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부산 확진자의 친구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변광용 / 경남 거제시장<br />- "(경남 확진자) 가족(부모)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으며, 가족과 회사 동료는 자가격리 중입니다. "<br /><br /> 문제는 부산 확진자가 클럽을 다녀온 다음 무증상 상태로 지난 11일까지 일상생활을 한 점입니다.<br /><br /> 직장과 부모님 집, 해운대 등지를 다닌 것으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