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점·클럽 몰린 홍대 앞…주점 방문 20대 5명 확진 <br />"친구 사이"…연휴 뒤 일행 6명 함께 주점에서 만나 <br />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별개…감염 경로 ’미궁’<br /><br /> <br />홍대 거리로 가보죠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, 그곳에 있는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가 있는 이곳은 주점과 클럽 등 업소들이 몰려있는 서울 홍대입구 거리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 주변에 대학가들이 몰린 이곳 홍대 거리는 평소에 20대와 30대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이곳에 있는 한 유명 주점을 방문한 손님 가운데 20대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5명으로 이들은 친구 사이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징검다리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7일, 그러니까 지난주 목요일 밤에 일행 6명이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 확진자를 시작으로 경기 수원과 고양, 김포 그리고 서울 강서구에서 잇달아 확진 소식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1명의 검사 진행 상황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5명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들은 일단 최근 이태원 일대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전해드렸듯이 징검다리 연휴 이후에 만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 감염된 곳이 이곳 홍대 주점이 아닌 곳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동선 확인 등 역학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운영을 제한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서울시는 유사 유흥업소에도 7대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관할 지자체인 서울 마포구청은 이 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했지만, 유사 유흥업소로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구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 등 다른 지자체로부터 받은 역학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, 이들의 동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5140942383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