앞으로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 알아서 배달하고 순찰하는 로봇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.<br /><br />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9차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언맨드솔루션의 '자율주행 배달 로봇'과 만도의 '순찰 로봇'에 대한 실증특례 신청 등 모두 8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습니다.<br /><br />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은 서울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 보도와 공원 등을 주행하며 택배를 배송합니다.<br /><br /> 만도의 순찰 로봇은 야간에 경기도 시흥시 배곧생명공원을 순찰합니다.<br /><br />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된 승차공유 서비스도 교통약자와 장애인 등 제한적인 대상에 한해 서비스 출시 길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"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[ 이상범 기자 / boomsang@daum.net ]<br />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