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이태원발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14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지금부터가 진짜 고비라는게 방역당국 설명입니다. <br> <br>지난 황금연휴 때 이태원 클럽에서 감염된 1차 감염자 수는 10일 이후 감소 추세인데요. <br> <br>이들로부터 새로 전파된 2차 감염자가 이미 50명을 넘었고, 잠복기를 감안하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. <br> <br>그런데 아직도 클럽 방문자 1900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이상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중구 샘표식품 본사. <br> <br>이태원을 방문했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오전 폐쇄됐습니다. <br> <br>직원 3백여 명은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[샘표 관계자] <br>"CCTV나 해당 직원 동선을 파악하고 있고, 검사를 받아야 될 대상자에 대해서 역학조사관이 의사 결정을 하고…" <br><br>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 수는 오후 6시 기준 최소 142명. <br> <br>이중 2차 감염은 최소 51명에 이릅니다. <br><br>여전히 첫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방문자 5500명 중 1900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은 기지국 접속자 정보를 추가로 확보해 1만3천여 명에게 검사 안내 문자를 보냈습니다. <br><br>이후 검사를 받지 않은 확진자가 나오면 처벌도 가능합니다. <br> <br>[윤태호 /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>"연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는 200만 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어디서든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며,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권준욱/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사회적 거리두기로 쌓아온 코로나 19 방역망, 유행억제가 앞으로 계속 유지될지, 좀더 다른 조치가 필요할지 여부를 판단할 기로에…" <br> <br>방역당국은 증세가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고, 생활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. <br> <br>love8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<br>영상편집 : 민병석 <br><br>
